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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3,12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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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순 작성일18-12-14 11:58 조회5,069회 댓글0건

본문

너의 모든 요새는

첫 열매들이 달린 무화과나무 같다.

그것들은 흔들기만 하면

먹을 사람의 입에 떨어진다.

 

보라, 네 군대를!

네 한가운데에 있는 그 군대는 여자들뿐이다.

네 땅의 성문들은

원수들에게 활짝 열리고

그 빗장들은 불이 삼켜 버린다.

포위에 대비하여 물을 길어 두고

요새들을 튼튼하게 하여라.

흙 밭에 들어가

진흙을 밟고

벽돌 찍는 틀을 잡아라.

 

거리에서 불이 너를 삼키고

칼이 너를 베어 버리리라.

불이 누리 떼를 삼키듯 너를 삼켜 버리리라.

 

누리 떼처럼 불어나고

메뚜기 떼처럼 불어나 보아라.

너는 상인들을

하늘의 별들보다 더 많게 하였다.

그러나 누리 떼는 허물을 벗고 날아가 버리리라.

네 수비병들은 메뚜기 떼처럼 많고

네 관리들은 풀무치 무리 같다.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붙어 있다가

해만 뜨면 날아가 버리니

그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시리아 임금아

네 목자들은 졸고

군관들은 드러누워 있다.

네 백성이 산에 흩어졌으나

모을 자가 하나도 없다.

 

네 상처는 아물 길 없고

부상은 나을 길이 없다.

네 소식을 듣는 이들은 모두

너를 두고 손뼉을 쳐 댄다.

너의 끊임없는 악행을

겪어 보지 않은 이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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