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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 2,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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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순 작성일18-12-15 11:13 조회5,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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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초소에 서서,

성벽 위에 자리 잡고서 살펴보리라.

그분께서 나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주님께서 다시 응답하시다

주님께서 나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환시를 기록하여라.

누구나 막힘없이 읽어 갈 수 있도록 판에다 분명하게 써라."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

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보라, 뻔뻔스러운 자를.

그의 정신은 바르지 않다.

그러나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참으로 재물은 믿을 수 없다.

거만한 사람은 견디어 낼 수 없다.

저승처럼 목구멍을 넓게 벌린 그자는

죽음과 같아 만족할 줄 모르고

모든 민족들을 끌어들이며

모든 백성들을 모아들인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그를 두고 조롱의 노래를 부르고

이렇게 그를 비웃는 수수께끼를 지어  내지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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