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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 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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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말순 작성일19-11-17 22:34 조회2,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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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에프라임과 므나쎄를 아들로 삼다

​이런 일들이 있은 뒤, 요셉은 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두 아들 므나쎄와 에프라임을 데리고 갔다.

아들 요셉이 왔다고 사람들이 야곱에게 알렸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기운을 내어 침상에서 일어나 앉았다.

야곱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가나안 땅 루즈에서 나에게 나타나 복을 내려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게 하겠다. 또한 네가 민족들의 무리가 되게 하고, 이 땅을 네 뒤에 오는 후손들에게 영원한 소유로 주겠다.'

그러니 이제 내가 이집트로 너에게 오기 전에, 이집트 땅에서 태어난 너의 두 아들을 내아들로 삼아야겠다.​ 에프라임과 므나쎄는 르우벤과 시메온처럼 내 아들이 되는 것이다.

이 아이들 다음에 너에게서 태어난  자식들은 너의 아이들이다. 그들은 제 형들의 이름으로 상속 재산을 받을 것이다.

내가 파딴에서 가나안 땅으로 와서 길을 가던 중, 에프랏까지는 아직 얼마 더 가야 하는 곳에서 그만 라헬이 죽고 말았다.

그래서 나는 에프랏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옆에 그를 묻었다."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 아이들은 누구냐?" 하고 물었다.

요셉이 "이 아이들은 하느님께서 이곳에서 저에게 주신 아들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이스라엘이 "아이들을 나에게 데려오너라. 내가 아이들에게 축복하겠다. "하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서 앞을 볼 수 없었다. 요셉이 아이들을 가까이 데려가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입맞추고 끌어안았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나는 네 얼굴을 다시 보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이제 하느님께서는 네 자식들까지 보게 해 주시는구나."

요셉은 아이들을 아버지 무릎에서 물러나게 하고 ,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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