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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무 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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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hyeon 작성일20-04-06 12:26 조회2,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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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아말렉을 치다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사흘 만에 치클락에 이르렀는데, 그때는 아말렉족이 네겝과 치클락을 습격한 뒤였다. 아말렉족은 치클락을 쳐 불을 지르고는,

 

거기에 있던 여자들을 비롯하여 어린이와 늙은이 할 것 없이 모두 사로잡아, 하나도 죽이지 않고 제 길로 끌고 갔다.

 

다윗과 부하들이 성읍에 이르러 보니, 성읍은 불타 버리고 그들의 아내와 아들딸들은 이미 사로잡혀 가고 없었다.

 

다윗과 그의 수하 군사들은 더 이상 울 기운조차 없을 때까지 목 놓아 울었다.

 

다윗의 두 아내 이즈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카르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다윗은 큰 곤경에 빠졌다. 모든 군사가 저마다 아들딸을 잃고 마음이 쓰러져, 다윗에게 돌을 던져 죽이자고 수군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주 자기 하느님 덕분에 힘을 얻었다.

 

다윗은 아히멜렉의 아들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에폿을 나에게 가져오시오."하였다. 에브야타르가 에폿을 다윗에게 가져오자,


다윗이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이 강도떼를 쫒아가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셨다. "쫒아가거라. 반드시 따라잡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다."

 

다윗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부하 육백 명을 이끌고 나섰다. 브소르 개울에 다다랐을 때 뒤에 처지는 이들은 거기에 남겨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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