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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 13,1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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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코43 작성일21-04-12 07:02 조회1,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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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한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 

18,임금과 모후에게 말하여라,"찬란한 왕관이 너희 머리에서 벗겨져 내렸으니 낮은 자리로 내려와라."

19,네겝 성읍마다 문이 닫혔는데 열어 줄 자 아무도 없다, 유다 전체가 유배되었구나, 모조리 유배되었구나.

20,너희 눈을 들어 북녘에서 오는 자들을 보아라, 너에게 맡긴 가축 떼가 어디에 있느냐? 그 영광스러운 양 떼가!

21,네 친구가 되도록 네가 직접 가르친 자들이 네 위에 군림한다면 너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아이 낳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고통이 너를 사로잡지 않겠느냐?

22,사실 너는 마음속으로 '어찌하여 이런 일들이 내게 닥쳤는가?' 하고 묻는다, 네 치마가 걷어 올려지고 네 몸이 폭행을 당한 것은 너의 큰 죄 때문이다.

23,에티오피아 사람이 자기 피부색을, 표범이 자기 얼룩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럴 수만 있다면 악에 익숙해진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내가 너희를 광야의 바람에 날려 다니는 검불처럼 흩으리라.

25,이것이 너의 제비요 내가 너에게 정해 준 몫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나를 잊고 거짓을 의지한 탓이다.

26,나도 너의 치마를 얼굴 위로 벗겨 내어 네 치부가 드러나게 하리라.

27,간음과 음란한 괴성! 뻔뻔한 불륜! 나는 들판의 언덕 위에서 역겨운 네 짓거리들을 보았다, 불행하여라, 예루살렘! 깨끗하지 못한 너,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려느냐?

가뭄

1,주님께서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탄원

2,유다가 슬피 울고 그 성읍들이 쇠약해져 간다, 그들이 땅에 쓰러져 통곡하고 예루살렘이 울부짖는 소리가 높이 오른다.

3,귀족들이 종들을 물 길으러 보내어 종들이 우물에 나와도 물을 찾지 못하고 빈 물동이를 든 채 돌아간다, 그들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워 머리를 가린다.

4,땅에 비가 오지 않아 밭이 갈라지니 농부들이 부끄러워 머리를 가린다.

5,들판의 암사슴도 새끼를 낳고는 풀이 없어서 그것을 버린다.

6,들나귀도 벌거벗은 언덕 위에 서서 승냥이처럼 숨을 헐떡이는데 눈동자에 힘이 하나도 없다, 풀이 없는 탓이다.

7,주님, 저희 죄악이 저희를 거슬러 증언할지라도 당신 이름을 위하여 선처하여 주소서, 정녕 저희가 당신을 수없이 배반하고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8,이스라엘의 희망이시어 당신은 재난의 때에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이 땅에서 이방인처럼, 하룻밤 묵고자 들어선 나그네처럼 되셨습니까?

9,어찌하여 당신께서는 놀란 사람처럼, 저희를 구원할 힘이 없는 용사처럼 되셧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 한가운데에 계십니다, 저희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니 저희를 버리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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