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1 서브비주얼

예레 15,1 - 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기순 작성일21-04-12 16:20 조회1,380회 댓글0건

본문

피할 수 없는 징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서서 간청하더라도,

내 마음을 이 백성에게 돌리지 않겠다.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어 떠나가게 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하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흑사병에 걸릴 자는 흑사병에 걸리고,

          칼에 맞을 자는 칼에 맞고,

          굶주릴 자는 굶주리고,

          사로잡혀 갈 자는 사로잡혀 가리라.` '

 

내가 그들에게 네 가지 심판을 보내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곧 죽이는 칼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개들,

먹어 치우는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이다.

나는 그들을 세상의 모든 왕국에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이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의 아들 므나쎄가 예루살렘에서 저지른 짓 때문이다."

 

배척하였기 때문에 배척받다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고

          누가 너를 위해 슬퍼해 주랴?
          누가 너에게 돌아와

          네 안부를 물으랴?

          너는 나를 버렸고

          ㅡ 주님의 말씀이다. ㅡ

          나에게 등을 돌려 가 버렸다.

          그래서 내가 손을 뻗어 너를 멸망시켰다.

          나는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던 것이다.

          내가 이 땅의 성문들 앞에서

          키로 그들을 흩어지게 하였다.

          내가 내 백성에게서 자식들을 빼앗고 그들을 멸망시켰으나

          그들은 제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나는 그들 가운데 과부의 수를

          바닷가의 모래보다 더 많게 하였다.

          젊은이들의 어머니들을 치도록

          한낮에 파괴자를 불러들였다.

          그리하여 불안과 공포가

          갑자기 그들을 덮치게 하였다.

          일곱 아이를 낳은 여자는

          기력이 다하여 숨을 헐떡거렸다.

          그 여자의 해는 아직 낮인데도 기울었다.

          그 여자는 수치스러워 낯을 붉혔다.

          나는 남은 자들도 그들의 원수 앞에서 칼에 내맡기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