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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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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말순 작성일21-04-12 19:42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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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두 번째 고백


​아, 불행한 이 몸! 어머니 , 어쩌자고 날 낳으셨나요?

온 세상을 상대로 시비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 사람을,

빚을 놓은 적도 없고 빚을 얻은 적도 없는데

모두 나를 저주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풀어 주어 복되게 하리라.

재앙과 재난의 때에

네 원수가 너에게 간청하게 하리라.

누가 쇠를, 곧 북녘에서 오는 쇠와

청동을 꺾을 수 있겠느냐?

나는 너의 재산과 보화를

노획물로 내어 주리라.

그것은 네 거주지 곳곳에서

네가 저지른 온갖 죄악의 대가다.

나는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서

원수들을 섬기게 하리라.

참으로 내 분노의 불꽃이 당겨져

너희를 거슬러 타리라."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아십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찾아 주소서.

저를 뒤쫓은 자들에게 복수하여 주소서.

당신 분노를 늦추시다가 저를 잃지 마시고

당신 때문에 제가 수모를 당하는 줄 알아 주소서.

당신 말씀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먹었더니

그 말씀이 제게 기쁨이 되고

제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주 만군의 하느님

제가 당신의 것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웃고 떠드는 자들과

자리를 같이하거나 즐기지 않습니다.

오히여 저를 가득 채운 당신의 분노 때문에

당신 손에 눌려 앉아 있습니다.

어찌하여 제 고통은 끝이 없고

제 상처는 치유를 마다하고 깊어만 갑니까?

당신께서는 저에게 가짜 시냇물처럼,

믿을 수 없는 물처럼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돌아오려고만 하면 나도 너를 돌아오게 하여

내 앞에 설 수 있게 하리라.

네가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값진 말을 하면

너는 나의 대변인이 되리라.

그들이 너에게 돌아올망정

네가 그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이 백성에게 맞서

내가 너를 대적하여 싸움을 걸겠지만

너를 이겨 내지 못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하고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를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내고

무도한 자들의 손아귀에서 구출해 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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