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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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zza 작성일18-11-05 17:15 조회1,0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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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은 매화처럼
자유로운 제 모습을 잃지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리라.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일부)
삶의 여정 안에서
너와 나의
기쁨과 아픔의 흔적을
너무도 잘 아는
소꿉친구
오랜만에
단풍길을 걸으며
꼭 잡은 손길이
참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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