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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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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프라테스 작성일18-08-27 10:01 조회2,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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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성들에게도 계보가 존재한다."

당신은 고은광순, 이태영, 김명순, 나혜석, 차미리사, 제주잠녀항쟁 등을 알고 있는가?​

 

 

역사 공부를 통해 우리는 여러 사람의 이름과 행적을 배워간다.

하지만 대부분 그들은 남자이다.

그렇다면​ 그 시대에 여성들은 무엇을 했던가?

그저 가만히 앉아 숨쉬기만 하고 피해자로 존재하기만 했던 걸까?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즘 논의가 대두되며 독특한 방식으로의 저항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들의 저항과 운동이 이번이 최초가 아님을, 역사가 존재함을 알려주는 워크북 형태의 책이다. 여성들이 이룬 작은 승리들이 분명히 존재했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여성들의 움직임은 언제나 낯설고 당황스럽게 받아들여졌지만, (...) 일부러 계승하지 않았어도 자연스럽게 이전의 움직임을 닮아 있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 문장에서 성모님과 성녀들, 여러 신앙의 '언니들', 사회의 여러 '언니들'을 떠올리게 된다. 

 

영화 <허스토리>, <히든피겨스>, <밤쉘> 등과 함께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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