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1 서브비주얼

<기본소득>, 가이 스텐딩 지음, 안효상 옮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들꽃 작성일18-11-28 17:26 조회2,047회 댓글0건

본문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나온 이래 많은 사상가들이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누군가는 뻔뻔하다고 했고 누군가는 환상, 또 누군가는 문명에 대한 위협이라고 했다.

하지만 1980년대에 이를 둘러싼 논쟁을 촉진하는 네트워크가 만들어졌고

몇몇 철학자와 경제학자가 이론의 토대를 세웠다.

 

기본소득이란 개인에게 무조건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적당한 금액의 돈이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진보정당에서 기본소득에 관한 공약을 걸며 우리에게도 가까이 다가온 개념

성남시 청년배당이 대표적 실현 사례다.

 

이 책에서는 기본소득을 비판하는 진영의 13가지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반박하고 있다.

기본소득이 실현될 때 빚어질 문제들에 대해 실제 실험을 통해 입증된 사례들의 논거를 들어

기본소득 제도의 실현이 구체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에서 가장 먼저 온 사람부터 늦게 온 사람까지 주인은 모두 동일한 금액의 품삯을 준다

바로 인간의 존엄을, 인간의 행복을 지켜주는 그리스도교의 가치가 이 기본소득 안에 녹아들어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