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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헨리 나웬, 성찬성,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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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폴린 작성일19-07-28 18:31 조회1,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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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하느님께 이르는 지름길이란 없지요

 

이 책은 헨리 나웬이 세상을 떠나기 전 19959월부터 8월까지 쓴 일기에서 발췌한 것으로, 헨리 나웬의 평범한 일기 속에서 약함의 영성spirituality of weakness’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죽은 후에도 사랑을 받으리라 믿을 때 비로소 우리의 연약함을 하느님의 발현 장소로 생활화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듯 하느님께 이르는 지름길이란 없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그리스도인은 겉으로 보이는 그저 잔잔한 평화에 머무는 삶을 살 수 없다. 끊임없는 도전과 시험을 받으며 이래도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인가 하는 물음과 싸울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이 말씀 하나로 우리는 지름길 없는 하느님께 이르는 길을 향해 묵묵히 나아갈 수 있다.

 

오늘 사람들에게 평화를 건넸는가?

누군가의 얼굴에 웃음이 떠오르도록 만들었는가?

치유가 되는 말을 했는가?

분노와 적개심을 떨쳐버렸는가?

용서했는가?

사랑했는가?

바로 이런 것들이 진정한 물음이다! 나는 지금 내가 뿌린 작은 사랑이 이곳 현세와 다가올 내세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으리라 믿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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