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buckt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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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프라테스 작성일18-04-20 10:34 조회1,9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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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그대가 와서 우리 임금이 되어 주오.’ 하였네. 가시나무가 다른 나무들에게 대답하였네. ‘너희가 진실로 나에게 기름을 부어 나를 너희 임금으로 세우려 한다면 와서 내 그늘 아래에 몸을 피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이 가시나무에서 불이 터져 나가 레바논의 향백나무들을 삼켜 버리리라’”(판관 9,14-15).
가시나무[buckthorn]는 팔레스티나 전역에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시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집이나 밭의 경계선을 표시하였다. 가시나무는 비유적으로 잔혹하고 몰인정한 왕을 뜻한다(판관 9,14-15). 예수님은 작고 하얀 꽃을 맺으며 키가 1-3미터에 달하는 뒤틀린 가시나무 종류로 만들어진 가시관을 썼다고 전해진다.
출처: 월간지 <성서와함께> 1987년 1월호 130호 [성서의 동식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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