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민족에게도 성령의 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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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개없는천사 작성일19-05-14 00:09 조회5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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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수제자 맞다. 예수님께서 떠난 후, 스승 예수님처럼 베드로 사도도 많은 기적과 치유활동을 한다.
더 나아가 이방인에 대한 선교도 베드로 사도로부터 시작된다. 베드로가 야포에 머무를 때 환시체험을 하게 되는데, 다른 민족에게도 하느님의 구원이 열려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것 또한 성령의 이끄심이다. 카이사리아 코르넬리우스 집으로 베드로는 가서 설교하는데, 그 집의 모든 이방인에게 성령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세례를 주게 된다.
<성녀 리디아 기념 성당> 내에 그 내용인 (사도 10장)의 성화가 그려져 있다.
베드로는 무아경에 빠졌다.
이어서 하늘이 열리고 큰 아마포 같은 그릇이 내려와
네 모퉁이로 땅 위에 내려앉는 것을 보았다.
그 안에는 네발 달린 짐승들과 땅의 길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이 모두 들어 있었다.
그때에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베드로는 "주님, 절대 안 됩니다.
저는 무엇이든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베드로에게 다시 두 번째로 소리가 들려왔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이러한 일이 세 번 거듭되고 나서 그 그릇은 갑자기 하늘로 들려 올라갔다.
(사도 10,10-16)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어떤 민족에서건 당신을 경외하며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십니다."
(사도 10,34-35)
베드로가 이러한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말씀을 듣는 모든 이에게 성령께서 내리셨다.
베드로와 함께 왔던 할례받은 신자들은
다른 민족들에게도 성령의 선물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다른 민족 사람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면서 하느님을 찬송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때에 베드로가 말하였다.
"우리처럼 성령을 받은 이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그들에게 지시하였다.
(사도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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