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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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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개없는천사 작성일19-11-02 22:42 조회6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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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자캐오나무. 예리코. 유다광야. 이스라엘-

 

예리코는 예루살렘 북동쪽 36km 유다 광야에 위치한 해면보다 250m 아래로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물과 과일이 풍부한 오아시스 도시다. ​B.C. 8000년경부터 형성된 인류 최초의 도시라고도 한다. 성경에서 여러 번 언급되는데... ​구약에서 대표적 사건은 (여호 6장)의 예리코성 함락 사건이고,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눈먼 이를 고쳐주는 일,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배경이 되고, 자캐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배경이 된 도시이다.

 

​현재 자캐오 나무라고 보존되는 돌무화과나무는 수령이 700년쯤 된 것이어서 예수님 시대 나무는 아니지만...자캐오가 예수님을 뵙고자 올라갔던 돌무화과나무도 ​저 나무처럼 그랬을 것이라고 믿을 뿐이다. 이파리가 무성하긴 했지만...충분히 사람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기는 했다.​

 

자캐오는 키 작은 신체적 결핍이 있었고, 당시 사회에서 손가락질받고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 세관장이었지만​ 예수님을 뵙고자 했던 간절함은 ​결국 예수님의 자비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나는 나의 단점, 부족함에 대해...'난, 어쩔 수 없어', 혹은 '난 원래 그래.'라고 포기하면서 살고 있는 부분을 더 성찰해야겠다. 자캐오의 간절함, 열망을 닮아 예수님을 뵙고자 더 노력해야겠다.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루카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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