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아마포 에폿을 입고

온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서 춤을 추었다. 2사무6,14

나를 향한  못마땅함, 거칠고 차갑게 날라오는 말...

그 어떤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도

나를 내세워주시고, 나를 있는 그대로 절절히 사랑해 주시고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것을

가슴 뜨겁게 느껴봅니다.

다윗임금처럼  온 힘을 다하여 군중 앞에서 춤을 추지는 못하겠지만

내 온 마음 전부 주님 사랑만을 담으며 

나를  순간 순간 어둡게 하는 어둠을 거둬내며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