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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잠이올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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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티나 작성일17-06-23 02:01 조회3,8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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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처음 말씀봉사를 시작하게된 새내기 봉사자입니다. 처지가 그렇다보니 목마른 이가 샘을 판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이곳을 알게되었고, 창세기 강의 동영상을 가뭄의 단비처럼 여기며 자주 들어와 듣고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이곳을 찾았는데, 그동안 없던 팝업이 눈에띄는데 보니 '거룩한 땅을 걷는다' 강의 공지 팝업이라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바로 며칠 전.. 이전에 사서 책꽂이에 모셔만두었던 바로 그 책을 좀 읽어보려 꺼내 시도하다 일반책과는 달라 다 읽기는 포기하고 페이지를 넘겨가며 이스라엘과 성지 이곳저곳 사진과 자료들을 보며 그 곳곳마다 주님의 말씀이 있고 묵상할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정말 멋진 책이구나! 만약 나도 성지순례를 가게된다면 꼭 이렇게 가고싶다ᆢ그런 강렬한 자극을 받은지 며칠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최안나수녀님의 직접 강의라니요. 이럴때 쓰는 말 오 마이 갓!!!) 자리 뺏길까 짐보따리 먼저 자리에 던지는 아줌마의 심정으로 저는 일단 눈에 보이는 계좌로 입금을 먼저한 후 수녀님께 문자로 접수를 하고(거의 통보;;)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대속에 강의를 듣게 되었고ᆢ 첫날 강의를 들으며 저는 강의를 듣는다는 생각이 아닌 어디 아주 좋은곳에 피정을 와 있는것 같은ᆢ그리고 오늘 이틀 째 강의를 듣고 집에오면서는 마치 이스라엘 그곳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초보 봉사자라 아는것도 적고 그냥 가슴만 뜨거워 뭘 어째야할지 우왕거리는 제게 네겝광야는 조용히 차분히 자기를 따라오라며 친절히 제 손을 잡고 이끄는것 같았습니다. 밤에 학원을 마치고 돌아온 늘 엄마에게 관심이 많은 딸아이가 제 얼굴보자마자 묻더군요. 엄마! 좋았어? 좋았지?? 음ᆢ 좋을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어!ㅠㅠ 그래서 저 아직 잠을 못자고 이러고 있어요~~~ㅎㅎ 눈높이를 푹 낮춰주시고 따뜻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또 그만큼의 포근한 음성으로(호박이다!!!하실때만 빼고^^) 강의해주신 최안나수녀님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상냥하신 루체수녀님과 간 안맞는 밍밍한 커피 살려주신 또다른 수녀님, 손재주 좋으시다는 또 다른 수녀님, 식사때 반찬 예쁘게 집어주시던 얼굴 하야시던 수녀님 모두모두 참 감사합니다. 글을 이렇게 쓰다보니 다른 이유에서보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길이 없어 더 잠이 안왔던것 같네요. 두서없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나니 이제 잘 수 있을것 같아요~^^ 잠들기만하면 푹 자는건 문제없겠죠? 이틀간 이스라엘 성지를 다 돌아보고 왔으니까요^^♡ 주님의 자비와 은총이 수녀님들께 그리고 오늘 순례길 동행자들에게 풍부히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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