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1 서브비주얼

【이근상신부】2019년 5월 9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5-09 09:55 조회325회 댓글0건

본문

a8c4da3e116ce00ca5972cdd7d260f62_1557362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 6,51)

기억도 가뭇한 어떤 드라마가 있다. 지금도 기억나는 한 장면은 재개발로 철거가 이루어지는 곳에 있던 한 성당의 사제가 등장하여 한 말이다. 보좌 신부로 보이는 이가 머리를 움켜쥐며 고뇌하고 있을 때, 그 곁에 다가가서 한 말이다.

 

'밥 먹자. 먹어야 산다'

 

앞뒤 맥락은 기억에서 다 사라졌는데, 그의 이 말과 표정만은 여전히 생생하다. 온갖 고뇌를 바람 빠지게 한 그의 말이 오늘 복음이 전하고픈 간절함이리라 믿는다.

 

빵은 중요하다. 그런데 빵에 앞서, 빵이 되신 이유가 있다. 그것은 고뇌에 빠져있든, 먹을 게 없든, 그들을 살리려는 마음이고, 그 살리려는 마음은 하늘에서 온 선물이라는 것. 밥 먹자. 먹어야 산다는 말씀이 빵이 된 것이다.

 

밥 먹자고 외치는 모든 이는 사제이고, 그래서 엄마들이 예수님 마음을 가장 잘 닮은 것이다.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4-5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