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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신부】2019년 5월 10일 부활 제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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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5-10 09:36 조회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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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요한 6,52)

 

말다툼으로 점잖게 번역하였지만, 말다툼(마코마이)은 그냥 싸움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 웅성웅성거리는 수준을 넘어서 왁자한 소란이 일어난 모양이다. 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소리쳤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게 그럴 수 있다며 이해하려 했을 것이고, 누구도 누구를 압도할 수 없었기에, 알 수 없는 마음들이 부딪쳐 가라앉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살을 먹고 피를 먹는다는 말씀은 주님의 전체 사명, 그러니까 삶과 죽음, 부활과 파견이란 전체 속에서만 그 의미가 드러난다고 우리는 믿는다. 고립된 말로 싸워서 무엇을 옹호할 수도, 지킬 수도 없는 초대다.

 

그분을 먹고 마시는 자는 다툼이 없다. 오직 그분을 참으로 먹는 자, 마시는 자, 그러니까 그분 전 생애와 함께하는 자는 '말 없는 빵' '말 없는 포도주'가 될 것이니. 

 

 

[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2-59

 

그때에 52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는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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