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1 서브비주얼

【이근상신부】2019년 5월 13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5-13 14:02 조회200회 댓글0건

본문

ada310e7010431897fd0ae482ca83dd1_1557716

 

 

 

어제를 우리 교회는 성소 주일로 정하여 축하하고 기쁘게 보낸다. 많은 신학교에서 아이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벌였을 것이라 짐작한다. 다른 나라의 여러 교회에서는 어제를 착한 목자 주일이라고 부르며 축하하는데, 비슷한 맥락이다. 주님께서 양들의 비유를 들어 자신을 착한 목자(요한 10,14)로 정의하신 탓에 그 주일을 그리 부르게 되었지만, 사람들이 어제를 착한 목자 주일로 만든 이유는 세상에 드문 착한 목자에 대한 갈망 때문일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며 자신을 양들의 문(요한 10,7)으로 정의하신다. 양과 목자, 그 누구라도 드나들어야 하는 바른 길(요한 14,6)이란 말씀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신을 문이며 길로 또렷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 길, 그 문과 무관하게 어디로든 나다니며, 어디로든 넘나드는 황폐함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즐기면서도 씁쓸해하고 끊임없이 허기져 하는 우리들의 갈증 때문이리라 믿는다.

 

갈증이 축복이 되어 참으로 한걸음 내딛을 수 있기를.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