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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신부】2019년 5월 18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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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5-18 08:51 조회1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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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요한 14,13-4)

 

이름으로 청한다는 뜻은 기도의 뒷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첨언을 붙이라는 말씀과는 무관하다. 주님 이름을 계속 기도 속에 집어넣는다는 건 참으로 코미디다. 이름으로 말은 그의 뜻을 따라라는 말이고, 이름으로 청하는 것을 들어주시겠다는 약속은 아드님의 뜻을 따라 청한다면 아버지께서 모두 이루어주신다는 말씀을 거듭 강조하신 것이다.

 

그러니 기도하여 청하고 얻으려면, 아드님의 뜻을 알아야하는 게 전제조건이다. 바오로는 2코린 12,7-9에서 자신의 체험을 나눈다. 손에 가시를 빼 주십사고 세 차례나 기도하였으나 들어주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는 아드님의 뜻이 그가 그 가시를 간직하여 그의 작음과 주님의 크심을 새기며 살기를 원하신다고 깨닫는다. 이렇게 기도를 통해 비로소 주님의 뜻을 깨닫기도 한다. 그러니 청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의 기도란 조심스럽게 듣고 또 들으며 그분 뜻에 따라 살아가려는 움직임이다. 해서 그분의 뜻을 모르면 먼저 물어야 하는 게, 모든 기도의 출발. 무엇을 청할지 가르쳐 달라는 기도가 응답률이 가장 높은 기도일 수밖에 없다.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7-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8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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