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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신부】 2019년 7월 15일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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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7-15 09:21 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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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10,37-9)

 

예수님을 다른 무엇보다 더 사랑하라는 말씀은 이어지는 구절에서 파견된 제자들을 사랑해 달라는 요청(10,40-42)으로 그 뜻이 분명해진다. 그때나 지금이나 예수님이야 사랑할 수 있지만, 예수님이 파견한 사람을 사랑하기란 큰 도전이었을 터. 일단 파견된 사람인지도 의심스럽고, 그들이 하는 짓을 보면 도통 예수님의 사람 보는 눈만은 의심스러웠던 모양이다.

 

어제 오후 늦게 로마에서 총원장 신부님이 오셨고, 오늘 전체 예수회원들과 만남을 가진다. 주님에게서 파견을 받았노라 믿지만, 예수회원에게 그 파견은 총원장을 통한 파견이다. 화해reconciliation를 한국방문의 주제로 삼으셔서 판문점도 방문하신다. 화해가 필요한 자리가 어디 판문점만이겠는가.

 

한없이 약하여 끝없이 갈라지지만, 갈라진 그들을 하나로 축복하여 다시 파견하는 이의 마음이 어떠할지 애틋하다.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4-1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8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9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40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11,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다 지시하시고 나서,
유다인들의 여러 고을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려고
그곳에서 떠나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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