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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신부】 2019년 7월 18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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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7-18 09:19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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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8-30)

 

 

우리가 지고 있는 짐을 대신 걸머지시겠다는 게 아니다. 그동안 걸머져 온 우리 짐은 내려 놓고 새로운 짐, 새로운 멍에를 메라는 초대. 무거운 멍에 대신 가벼운 멍에를 메라는 초대인데, 가볍거나 말거나 익숙한 멍에 대신 낯선 멍에를 메라 하시니 우린 좀 주저한다.

 

벳자타 못가에서 수십 년을 앓던 이의 바람이 병이 낫는 것에서 흔들리는 물에 먼저 들어가는 것으로 옮겨가듯, 짐을 진 자의 소원은 짐을 놓는 것이 아니라 지고 있는 짐을 요령껏 조금 가볍게 지는 것으로 변질된다.


오늘 복음은 나란 존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도록 초대된 존재인가라는 서늘하고 차가운 질문 대신 아무개가 이렇게 저렇게 해 주기를, 일이 이렇게 저렇게 진행되기를 염려하고 간청하기에 늘 허겁지겁 바쁜 이에게 하시는 말씀이리라 믿는다.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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