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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신부】 2019년 7월 19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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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블톡 작성일19-07-19 09:01 조회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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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마태 12,1-8)

 

 

예수님의 일행이 참 가난했다. 기적을 일으키고, 병든 자를 고쳐주었고, 많은 이가 주님을 찾아 왔는데 주님의 일행이 끼니조차 변변하게 해결하지 못했다는 상황이 도통 이해하기 어렵지만, 주는 대로 먹다 보니 때론 넘치고 때론 모자랐던 모양이다.

 

철저하게 주는 대로 받다 보면 이렇게 굴곡이 생기기 마련, 낮과 밤이 교차하듯, 넘치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리라 여겨진다. 이걸 삶의 불안정이라 하는데, 출렁이는 물결이라 비유할 수도 있겠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는 이 불안정의 제거가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오히려 물 위를 걷기를, 거기에서 두려워하지 말기를 요구하셨는데, 말도 안 되는 초대 같아도 막상 한발 내딛고 걸으면 또 희한한 여정이 굴러간다는 게 포인트.


[묵상글] 예수회 이근상 신부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8

 

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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